안녕하세요! 우다다입니다!
저도 아기 낳기 직전까지도 블로그 육아용품 내돈내산 글을 뒤져보며
미리 구매할까, 사지 말까 고민했었는데요
약 60일 동안 국민템 사용해 보면서
구매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도록 추천템과 비추천템 이유를 적어볼게요!
제가 BEST 아이템이라고 적어둔 제품들은
출산 선물로 주셔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단, 상황에 따라 BEST가 아닐 수 있으니 추천 대상도 참고해 주세요~

BEST 아이템: 보르르 분유포트

🔎대상: 분유 먹는 아기라면 필수템!
(혼합수유더라도 필수템)
*완모 아기들은 필요 없을 것 같아요!
*대부분 호불호 없는 출산 선물 추천 보르르 분유포트
베이비 브레짜 분유 제조기가 있어도 보르르는 필수템입니다!
육아용품 중에 하나만 쓰라면 뭐 쓸래? 하고 물어봤을 때
저는 어쩔 수 없이 "보르르 분유포트"를 고를 것 같아요.
없다면 대체품이 없기 때문 ㅋㅋㅋ
아기 낳기 전에는 막연하게
분유 탈 때는 정수기에 있는 40도 물을 따라 주면 되겠다
생각했었는데요.

분유를 타는 물은 한번 끓인 후 식혀야 합니다.
*매일유업 연구소 글에서는
신선하고 차가운 물을 1분 이상 끓인 후 식히라고 권장하고 있어요
아기들은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염소가 첨가된 물, 석회와 미네랄이 모두 정제된 물을 권장해요.
그런데 정수기 물은 물속의 미네랄은 제거되지 않은 상태예요.
그래서 정수기 없는 집을 위해 에디슨에서는 주전자형 간이 정수기도 판매하고 있음..!
저희는 정수기 물을 받아 보르르 분유포트에 끓여 식힌 후 사용하고 있어요.
지인에게 물려받은 베이비 브레짜 분유 제조기에도 정제된 물을 넣어야 하기에
보르르 물을 넣어줘야 합니다!!
보르르에 정수기 물을 담은 후, 분유 버튼만 눌러주면 분유 물 준비는 끝..
보르르가 항상 가득가득 채워져 있어야 마음이 편해요..😊
BEST 아이템: 포프베베 아기비데



포프베베 아기비데는 아묻따 꼭 챙기세요..ㅋㅋㅋㅋ
수전 없더라도 아기비데는 필수예요
은근히 비싸서 출산선물 포프베베 아기비데 추천합니다!
출산 후가 아닌, 출산 직전에 선물하는 걸 추천해요.
아기가 바로 집에 가자마자 써야 하고, 아빠가 설치해놔야 하거든요.
임신 선물 포프베베 아기비데, 출산 선물 포프베베 아기비데 추천!
아기 낳기 전에는 응가 할 때마다 물로 닦여야 한다는 걸 몰랐어요.
왜냐면 아기 물티슈 시장이 워낙 크잖아요?
물티슈로만 열심히 닦아주면 되는 줄 알았어요!
물티슈로만 닦아주면 제대로 닦이지도 않고
연약한 아기 엉덩이에 기저귀 발진이 생기는 문제가 있습니다!ㅠㅠ
그래서 응가 할 때마다 물로 닦아줘야 하는데,
저희 아기는 하루에 4번 이상 응가를 해요!
그럴 때마다 6kg인 아기를 한 손에 들고 세면대에서 엉덩이를 닦이기란
출산한 엄마는 불가능하고, 건장한 아빠도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포프베베 아기비데는 저희 부부의 베스트 아이템이 되었어요 ㅎㅎㅎ



포프베베 아기비데 설치 방향 꿀팁!
포프베베 아기비데 리뷰를 보면 많은 분들이 사이드에 설치를 하셨던데
저희는 조금 더 정면 방향으로 설치를 했어요.
엉덩이만 닦는 것이 아니라, 세수와 머리 감기도 포프베베를 활용하면
훨씬 쉽거든요!
그래서 이 각도로 설치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머리 감길 때 훨씬 각도가 수월하게 나옵니다~
BEST 아이템: 기저귀 갈이대
하루에 10번은 넘게 기저귀를 가는 것 같아요
저희 꼬비는 기저귀에 예민해서 조금만 축축해도 바로 갈아달라고 하거든요!
그럴 때마다 바닥에 눕혀서 허리를 굽혀 기저귀를 간다고 생각하면
정말 끔찍합니다 ㅋㅋㅋ
60일정도 되었는데 오히려 출산 직후보다 지금이 아기를 바닥에 내려놓고 들기가 더 힘들어요
아기의 무게도 점점 늘어나고, 엄마가 아기 돌보느라 제대로 회복을 못했거든요ㅠㅠ
산후조리원 다녀온다고 해서 회복이 되는 건 아니더라구요
🔎기저귀 갈이대의 용도
1. 기저귀 갈기!
2. 옷 갈아입히기
3. 오일, 로션 발라주기
4. 코딱지 빼주기


정말 많은 일들을 기저귀 갈이대에서 할 수 있습니다!
없어도 살긴 살아지겠지만
육아의 질을 정말 많이 좌우하는 기저귀 갈이대! 필수템으로 추천해요
저희는 소베맘 기저귀 갈이대를 당근에서 저렴하게 구입했어요
당근에 기저귀 갈이대 알림 설정해 두고, 저렴한 것 올라오면 바로 구매하는 것 추천해요!
물론 위생상 새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제일 좋기 때문에
출산선물로 기저귀 갈이대 선물해 주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호불호 없이 모두가 필요한 필수 육아템이에요
국민템으로는 소베맘이 있구요, 미리 원하는 브랜드 있는지 물어보고 선물해 주면 센스 최고👍

남자 아기의 경우 기저귀 갈다가, 옷 갈아입히다가 자주 오줌을 싸게 되는데
그때 기저귀 갈이대 옆 부분에 오줌이 튀길 수도 있어요..ㅋㅋㅋ
그래서 당근에서 여자아기가 사용했다고 어필하시는 것 같아요
저희 꼬비도 남자 아기라 기저귀 갈이대에서 오줌 5번은 싼 것 같은데
다행히 방수 패드를 사용하고 있어서 갈이대에는 문제가 없고,
참고로 갈이대 천은 세탁이 가능합니다!
BEST 아이템: 유팡 젖병 소독기 (시그니처 2)


저희가 정말 잘 산 템으로 생각하고 있는 유팡 시그니처 2!
좁은 주방 공간에 유팡만 있으면 젖병 건조, 소독, 보관까지 가능해요
가격대가 조금 있어서 출산 선물로 주면 너무 고마울 아이템. (30만 원대)
✔완모(완전 모유 수유) 아기들의 경우 당장은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나중에 이유식 할 때도 필요하니, 아묻따 출산 선물로 추천합니다.
✔타제품 대비 용량이 크다
유팡 말고 조금 더 저렴한 젖병 소독기 구매를 고려했었는데
유팡이 용량이 더 크더라구요
용량 큰 게 중요한 이유 : 젖병만 들어가지 않습니다!
유축기 깔때기, 뚜껑, 젖꼭지, 쪽쪽이, 치발기 등등
소독해야 하는 것들은 다 들어가야 해요.

그래서 용량은 유팡만큼은 되어야 하고요.
저희는 젖꼭지/캡 다 분리해서 세척 후 유팡에 넣고 건조를 돌리다 보니
젖병 5개, 캡+쪽쪽이 5개씩 들어가면 거의 꽉 차는 것 같아요.
✔열 건조 기능이 필수
젖병 세척을 매번 한 개씩 하기엔 어려워요
젖병 하나 씻고 바로 열건조 돌리기도 전기세 아깝구요!
그래서 3개 정도 모이면 열 건조를 돌리는 편인데
2~30분 정도면 물기가 말라서 급하게 사용할 때도 정말 편리합니다!
보관까지 가능하다 보니 따로 젖병 건조대를 구매할 필요가 없어요!
게다가 이유식 시작해도 이유식 식기류도 소독해야 하니
계속해서 잘 쓸 템일 것 같아요~
BEST 아이템: 옆잠베개
저희 꼬비는 31일차부터 옆잠베개를 사용하기 시작했는데요!
꼬비는 두상이 "장두형"이에요



그래서 일자로 눕는 것을 어려워해서 두상 베개를 사용하고 있었는데요!
옆잠베개에 눕히니 정말 자는 시간이 길어졌어요.
아기도 편안해 하고요!
옆잠베개는 대부분 호불호 없이 아기들이 필수템으로 사용하는 것 같아요.
🔎자세한 제품 사용 후기는 아래 글에서
해피테일즈 쿨리베어 옆잠베개 내돈내산 신생아 사용 후기
출산 전부터 구입해둔 쿨리베어 옆잠베개!미리 구입했지만, 꼬비는 생후 31일차부터 사용하기 시작했어요.해피테일즈 쿨리베어 옆잠베개를 선택한 이유옆잠베개 브랜드가 은근히 많더라구요
catudada.tistory.com
옆잠베개는 너무나 다양한 브랜드가 있어서 엄마 아빠가 원하는 브랜드가 있을 거예요.
출산 직전이라면 이미 찾아봤을 확률이 높으니 한번 물어보세요!
국민템으로는 라라스 베개가 있고, 태열이나 안전이 중요하다면 해피테일즈 쿨리베어 추천해요~
추천템: 아이누오 두상 베개
신생아 때부터 정말 잘 쓰고 있는 아이누오 두상 베개!
아이누오 두상 베개도 어떤 블로그 글에서 내돈내산 추천템으로 보고
구매했는데요
다른 두상 베개도 선물을 많이 받았지만 아이누오가 가장 좋더라구요.
머리 부분만 둥그렇게 파여있는 것이 아니라
목을 지지해 주는 목 지지대가 있어서 목을 받쳐줘요
목을 받쳐주니 누워있을 때 목에 무리가 덜 가는 것 같아요!
지금까지 잘 쓰고 있는데 한 번도 이탈한 적은 없어요!
똑바로 누워야 할 때 꼭 쓰고 있는 아이누오..
머미쿨쿨 좁쌀이불과 조합이 좋아요
저흰 위생을 위해 커버 쓰고 있어요!



목 지지대도 개월마다 교체할 수 있게 여러 개 들어있고
세탁기에 통 세탁이 가능해 관리도 편리해요!
두상 베개 구매 고민하신다면 아이누오 추천해여
*저는 아이누오 알림 해놨다가 인스타 공구로 47,900원에 구매했어용

추천템: 매직캔 휴지통
매직캔 휴지통은 원래 사용하고 있었는데요!
기저귀 용으로 27L 히포 제품으로 추가 구매했어요!

기저귀 갈이대 옆에 기저귀 쓰레기통 필수
기저귀용으로는 27L로 구매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기존에 쓰던 21L는 생활 쓰레기 모으기엔 좋은데
기저귀 모으면 정말 하루에 한 번 교체해야 할 수도..ㅋㅋ
기저귀가 생각보다 빵빵해져서 부피를 꽤 많이 차지해요
그리고 오토 실링 제품으로 구매하는 걸 추천해요!

쓰레기봉투 묶을 때 냄새가 제일 많이 나는데
오토 실링은 테이프를 붙여줘서 자동으로 잘리고 테이프까지 붙여주거든요.
용량도 크고, 냄새도 덜 나고 (뚜껑 열 때만 남)
페달은 거의 무소음이고, 디자인도 예뻐서
아주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ㅎ.ㅎ
있으면 좋은, 중탕기
🔎추천 대상: 모유 먹는 아기
(100% 유축 모유의 경우 필수,
직수의 경우 선택)
저희는 베이비 하우스 대전 세종점에서 100만 원 이상 구매를 하니
사장님께서 서비스로 주신 중탕기를 사용하고 있어요!

제가 사용하고 있는 제품은 치코 보틀 워머!
다른 보틀 워머보다는 저렴한 편인 것 같아요 (네이버 최저가 기준 2만 원대 후반)

저는 혼합 수유를 하고 있는데 그중에 모유는 100% 유축으로 주고 있어요.
그래서 무조건 모유를 줄 때는 데워서 줘야 하는데
중탕기를 쓰지 않았을 때에는 매번 정수기에서 40도 물을 뽑아서 담가놓고 줬거든요?
정수기 40도 물로 하면 잘 안 데워지는 이유가,
계속해서 40도로 유지해 주어야 모유 중탕이 가능한데
정수기 물은 한번 뽑으면 식으니까 40도보다 높은 온도로 뽑을 수밖에 없어요ㅠㅠ
그래서 40도 250ml, 75도 120ml 뽑아서
항상 40도보다 뜨겁게 데웠어요.
모유는 무조건 55도 이하의 따뜻한 물에서 중탕을 해야
영양소 파괴가 되지 않는다는 점!
유축 모유 수유를 한다면 중탕기는 필수로 구매하시길 추천해요.
치코 보틀 워머는 정말 필요한 기능만 있다고 보시면 되고,
모유 온도를 측정해서 기계가 작동하진 않고
타이머로 일정 시간 작동하면 삐-소리가 납니다
모유량에 따라 보틀 워머에 넣어줘야 하는 물의 양이 정해져 있는데요
사용설명서 보고 처음에 세팅해 놓고 계속 쓰고 있어요!
(매번 수유량은 같으니 ㅎㅎ)
저는 수유 텀 1시간 전에는 모유를 중탕기에 세팅해 놓는 편이에요!
유축 모유 먹이기 참 힘들다 😭
있으면 좋은, 마베비 휴대용 젖병 워머

마베비 휴대용 젖병 워머는 필수는 아니에요.
저는 선물로 받아서 쓰고 있는데,
경험상 이런 상황에서 쓰였어요
✔모유(직수)+분유 혼합 수유 시, 모유 먹이고 분유 이어서 바로 먹어야 하는데,
미리 타놓은 분유가 식지 않도록 사용
✔병원/근처 외출 갈 때, 바로 수유 텀이 돌아올 것 같으면 미리 분유 타놓고 젖병 워머에 세팅해 놓고 가방에 챙기기.
(단, 수유 텀이 너무 나중일 것 같으면 가열 텀블러+빈 젖병 챙겨서 필요할 때 분유 타기)
✔아기가 분유를 먹다 남겼는데, 금방 다시 먹을 것 같을 때! (30분~1시간 이내)
*아기의 잠을 깨우는 활동(기저귀 갈기 등)을 하고 돌아와서 다시 먹이는 경우
있으면 좋지만 필수는 아니니
주변에서 선물로 주면 참 좋은 아이템!
그리고 완분 아기의 경우 있으면 정말 편하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낮에는 유축 모유 100%로 주고 있어서 별로 사용하고 있지는 않아요.
날씨가 풀려서 외출이 잦아지면 더 자주 사용하게 될 것 같아요!
있으면 좋은, 베이비 브레짜 분유 제조기
출산 선물로 주면 너무 좋은 브레짜 분유 제조기

베이비 브레짜 분유 제조기는 장, 단점이 명확하다고 느꼈어요.


장점
새벽 수유할 때 있으면 좋음
낮에는 없어도 크게 불편함을 못 느껴요!
✔빠르다! 분유가 이미 섞여져서 나와서 바로 아기에게 먹일 수 있다
단점
✔깔때기 입구에 분유가 많이 껴서 버리는 양이 조금 된다. 아깝다.
✔분유통에 분유 양이 MIN 이하로 내려가면 분유가 묽게 타진다. 그런데 분유 양이 적어진다는 별도의 알림이 없다ㅜㅜ

*새벽에 묽게 타서 준 날, 유독 1시간 반마다 배고프다고 새벽에 깨더라고요...
아침이 되어서야 그 이유를 알았던 ㅠ.ㅠ
✔농도에 예민한 아가들은 배앓이를 할 수도 있다.
✔4~5번 사용하면 깔때기 세척해야 함. 여분의 깔때기 구매 필수

✔물통 세척은 매일 해야 한다. 보르르 분유포트 물도 하루 1번은 채워줘야 함.
*사용량에 따라 2번 채워야 할 수도

브레짜 분유 제조기는 다시 돌아가서 제 돈 주고 산다면 사지 않을 아이템이지만,
선물로 받으면 너무너무 좋은 아이템입니다!
새벽 수유할 때 정말 큰 도움 받고 있어요.
그래서 오히려 신생아기에 출산선물로 주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너무 편리하지만 가격을 부지런함으로 이겨낼 수 있어요ㅎㅎ
참고로 꼬비는 아직 한 번도 배앓이를 한 적은 없는데요
분유가 적게 들어가 있는 날 농도가 묽어서 새벽 내내 배고파 했어요😭
매일 분유 양 체크도 필수..! 은근 신경 써야 할 점이 많아요.
많이들 구매를 고민하는 제품들을 사용해 보면서 느낀 점들을 정리해 보았어요!
출산 선물 고민하셨다면, 혹은 구매를 고민하셨다면
도움이 되셨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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